영등포·금천·마포 이어 사관학교 5곳으로 확대
7월부터 청년일자리매칭강화 전담기구도 운영
서울시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전자책 발간

서울시 영등포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영등포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올 하반기 서울 강동과 용산 등 두 곳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와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추가로 들어선다.

또 청년구직자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 창구’도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 형태로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 서울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먼저 2030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연계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오는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추가 개관한다.

이로써 서울시내 취업사관학교는 기존 영등포, 금천, 마포 캠퍼스에 모두 5개로 늘어나게 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로봇,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핀테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문과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기획, 디지털 마케팅, 웹퍼블리싱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잡(Job) 코디, 창업멘토단 등도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30대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sesac.seoul.kr)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 창구도 7월부터 중구 삼일대로 서울고용노동청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내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 거주 청년 구직자들과 스타트업 기업, 글로벌 기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취업상담, 교육, 기업탐방 등 종합적인 일자리 연계 등의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5세~만 39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인가구 맞춤형 전·월세 전문상담 및 부동산 현장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선보인다.

올해는 중구, 성북구, 서대문구, 송파구, 관악구 등 5개 선거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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