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동 노동부 앞 방축천변에 23일 개장
568대 주차 규모에 전기차 충전 6면 구비
8월까지 무료 개방… 9월부터 유료로 전환 

지난 23일부터 개장해 운용에 들어간 정부세종청사 BRT환승센터. 행복청 제공
지난 23일부터 개장해 운용에 들어간 정부세종청사 BRT환승센터. 행복청 제공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가 23일 개장했다.

지난 2017년 첫마을 비알티(BRT) 환승센터 이후 두 번째로 개장하는 것으로, 세종시로 진입하는 승용차 등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주차장)는 세종시 어진동 노용 맞은편에 들어선다.

지상 4층 연면적 1만 8942㎡ 규모로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2019년 12월 착공 이후 30여 개월 만에 개장하게 된 것이다.

총 주차면수는 568대이며, 자전거 주차 172대, 전기차 충전 6대, 개인이동수단(PM) 충전 공간,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방축천변 특화거리의 도시미관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입면으로 주변건축물과 조화롭게 건축했다.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는 이달부터 8월까지 4개월가량 무료로 운영하면서 시설물 등 미비점을 보완해 9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하게 된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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