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교육감 독선적 운영으로 조직 근간 무너져”

부산시교육청 퇴직 지방공무원 106명이 지난 16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부산시교육청 퇴직공무원 제공.
부산시교육청 퇴직 지방공무원 106명이 지난 16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부산시교육청 퇴직공무원 제공.

부산시교육청 퇴직 지방공무원 106명은 지난 16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직공무원 106명은 “지난 8년간 김석준 현 교육감의 독선적인 조직 운영과 비선세력인 측근 정치로 인해 부산 교육행정은 멍들고 조직의 근간이 무너졌다”며 “교육행정 전문가인 조직구성원들은 의용 상실과 자괴감에 빠져 ‘영혼없는 공무원’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열심히 근무하면 승진을 보장받는 조직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힌 하윤수 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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