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OECD 공공부문 협의체에 관련 사례 발표
나라배움터‧인재개발플랫폼 등 혁신사례로 소개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인사혁신처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인력관리작업반(PEM) 제37회 정기회의’에서 한국의 공무원 온라인 학습체계(나라배움터 이러닝‧인재개발플랫폼) 사례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OECD PEM은 공무원 인사 관계부처와 관료, 전문가들이 전 세계 공공부문 인력관리 정책을 연구하고 정책 권고문 등을 수립‧관리하는 협의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이번 회의에서는 ‘공직의 미래’를 주제로 인사이동과 근무방식, 학습문화, 리더십 등과 관련, 각 회원국의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사처는 OECD의 요청을 받아 ‘공직사회의 학습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학습 혁신체계 등을 발표한다.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나라배움터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인별 직무나 경력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재개발플랫폼을 혁신사례로 소개한다.

또한 공공인력관리작업반과 국제회의 개최, 한국 인사제도 공동연구 추진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정민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정책환경서 요구될 새로운 인사 혁신 전력과 비전을 구상하고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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