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가 등 발굴 위해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 모두 37개 기관 참여
총 상금 2억원, 수상사 창업 등 각종 지원 혜택

행정안전부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문.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문. 행안부 제공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나 사회의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3월부터 11월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회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투자유치 및 관계망(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행사와 서비스 체험 공간 운영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중앙 17개, 지자체 17개, 공공기관 2개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며,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36개 기관별 예선을, 오는 10월 통합본선을 각각 거친 뒤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분야는 도전·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이 주최하는 기관별 예선을 통해 부문별 상위 1개 팀에게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부문별 5개)팀에 왕중왕전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11월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각 팀에 대한 전문가평가단과 국민대표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행정안전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각 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창업진흥원장상(각 1)이 수여된다.

또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단계별 금융지원과 데이터 제공, 자문, 클라우드 공유, 홍보, 특허지원 등의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주최‧주관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본 대회를 통해 수상한 총 107개 팀 중 68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본 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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