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의 올해 첫 통합채용 원서접수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1개 경기도 공공기관은 모두 241명의 직원을 통합공채 방식으로 채용한다.

이는 2021년 제회 통합공채 채용규모(23개 기관 250명)에 비해서는 9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참여기관 수가 2개 줄어든 데다가 경기주택공사의 채용 규모가 전년(80명)보다 20명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제1회 통합공채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다음 달 16일로 예정돼 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60명으로 가장 많이 뽑고, 이어 경기사회서비스원 25명, 경기교통공사 21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4명,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각각 13명 등의 순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는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채용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채용에 이어 올해도 공공영역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정상 추진한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응시자 간 거리 확보,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예비시험실 운영 등 안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gg.saramin.co.kr)와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