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1만 3829명 가운데 1만 495명이 응시해
확진자·자가격리자 77명 별도 시험장서 시험 치러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시행일인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처 제공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시행일인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처 제공

2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가시험 응시율이 75.9%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에는 응시대상자 1만 3829명 가운데 1만 495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7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시험 응시율은 2020년 77.1%, 2021년 80.3%를 기록한 바 있다.

김우호 인사처장이 26일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학교를 찾아 응시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처 제공
김우호 인사처장이 26일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학교를 찾아 응시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처 제공

응시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77명은 지정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별도 시험장에서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모두 362명을 뽑는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경쟁률은 38.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인사처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8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한편, 이날 김우호 인사처장은 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학교를 찾아 응시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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