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침투 상황 상정, 대응 태세 점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30여명 참여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부세종청사.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화면 갈무리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부세종청사.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화면 갈무리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방호관‧청원경찰, 세종경찰청 기동단, 세종시경비단 등 유관기관에서 30여 명이 참가하는 야간 합동방호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무단침입등과 같은 보안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유사시 청사방호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이 야간에 불시 침투한 상황과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월담과 테러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대응 태세를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시나리오를 마련하여 평상시 자체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정부청사 구축을 위해 정부청사 보안체계를 첨단화, 지능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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