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전문기업인 ㈜디지털존, ㈜아이엔텍과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사이버대학을 포함한 347개 대학의 증명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학 제‧증명 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는 학교는 대구교육대와 폴리텍대학 등 20개 일부 대학교에서만 가능했다.

이번에 공주교육대와 건국대 등 대학교 347개교가 추가돼 모두 367개 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대학교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받거나 인터넷 증명발급 사이트에서 종이 증명서로 출력해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347개교 가운데는 한양사이버대학 등 24개 사이버대학도 포함됐다.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성적증명, 졸업증명, 재학증명, 휴학증명 등 20종에 달한다.

대학 제증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정부24 앱이나 페이코‧토스 앱 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한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 이용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인터넷 증명발급사이트(웹민원센터 webminwon.com / 서트피아 certpia.com)에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서 수령 방법을 ‘정부 전자문서지갑’을 고르면 된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