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11일 관광항공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가 우리 사회에 밀접한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에 대한 명확한 정의에 대해 알아보고, 새로운 관광사업 플랫폼으로 연계할 방안을 논의했다.

강사로는 블록체인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코인플러그의 허양일 이사를 초빙했다. 허 이사는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가상관광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 사회에서 필요한 공무원의 미래지향적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설호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충북 관광도 디지털 기술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메타버스를 이용한 충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