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열린 ‘2025년 기아㈜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사업-돌봄통합전용차량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24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열린 ‘2025년 기아㈜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사업-돌봄통합전용차량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퍼블릭타임스=경기 광명시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 노사합동의 도움으로 통합돌봄 사업의 동력을 한결 강화하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2025년 기아㈜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사업-돌봄통합전용차량 전달식’을 열고 돌봄통합 현장 지원을 위한 차량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기아㈜ 노사합동이 진행하는 사회복지 차량 지원사업인 ‘사랑나누기 사업’에 선정돼 차량 1대(차종 ‘레이’)를 후원받았다.

협의회는 후원받은 차량을 광명시 통합돌봄 사업 협력 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기동성 있는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가정 방문, 위기상황 대응, 현장 상담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시민이 ‘광명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광명형 통합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명시 복지정책과, 보건소,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 통합안내창구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준 기아㈜ 노사합동에 감사하다”며 “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통합돌봄전용 차량은 돌봄 현장에서 이동 편의성과 대응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광명형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송한수 선임기자 onekorea@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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