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과학계 인재 국가인재 등용 상생합시다”

인사처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MOU 국가인물정보체계 확충 이해 적극 협력하기로 

2021-05-07     노은영 기자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과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여성과학기술 인재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처 제공

인사혁신처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는 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여성과학기술인재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여성과학기술 인재를 발굴, 국가인재로 등록해 이들의 전문역량을 범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사처와 여성과총은 여성과학기술인재 발굴 및 확충, 개방형 직위와 정부위원회 위원 등 범국가적 활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성과총은 자연과학·공학·환경·에너지·의학 등 과학기술계를 총망라한 국내외 72개 여성과학기술단체 회원(7만 6000명)을 보유한 단체다.

인사처가 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체계로, 현재 약 32만여 명이 등록돼 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