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3회로 늘린다

기존 2회 뽑던 공공기관 통합공채 올해부터 3회로 NCS기반 평가도 도입…직렬별 전공과목 최대 2개

2020-03-05     송민규 기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기관 통합공채를 3회로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필기시험 공통과목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평가로 개편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개선(안)’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올해 4월말, 8월말 11월말에 공공기관 통합공채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필기시험은 NCS 10개 영역 중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업무수행에 필요한 5개 영역을 공통과목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이전에는 경기도 내 일부 기관만 NCS 기반 평가로 뽑아왔다.

다만, 필기시험 전공과목은 기존과 동일하게 채용예정 직렬에 맞춰 기관별 요청에 따라 최대 2과목까지 보게된다.

심영린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연 2회 시행되는 통합공채로는 예상치 못한 결원이 발생했을 때 즉시 충원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통합공채 확대시행으로 결원기간이 2~4개월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