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로봇·드론 아카데미 수강생 202명 모집한다

취·창업, 기업 인력 수급 위해… 실무 교육·기업 인턴십 매칭 로봇 15일, 드론 16일까지 접수… 로봇 100명, 드론 102명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3개월간 평균 200시간 실무교육

2023-06-08     김현정 기자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로봇 및 드론 아카데미 수강생 200여 명을 모집한다.

‘서울 로봇 아카데미’는 1차 모집은 15일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서울 로봇 아카데미 누리집’(http://seoul-robotacademy.kr) 및 온라인접수 창구(https://url.kr/4fg3lz)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로봇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을 원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재직자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모집 후 서류 및 면접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 1기는 16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누리집’(http://www.seouldroneedu.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2명으로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드론 분야 기초지식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수별 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정한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하드웨어 설계 및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연계 실무프로젝트 3단계 교육과정을 거친다.

6주간 총 240시간 짜리다. 1~5주차는 드론 하드웨어 설계·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6주차에는 실무 연계 프로젝트 과정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총 교육시간이 40시간 늘어났다. 이론, 실습, 전문가 멘토링 및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점심시간 제외) 진행되며,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무중력지대 강남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교육생이 사용한 드론제어 및 응용코딩용 미니컴퓨터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중급 이상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서울 로봇(100명), 드론(102명)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가 교육비를 100% 지원하고, 교육 후에는 관련 기업과의 인턴십 연계 등 취업까지 관리한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혁신산업 분야이자, 성장 잠재력 높은 로봇과 드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경쟁력있는 ‘인재’가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