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직박람회 11·12월 서울과 광주서 각각 열려
맞춤형 컨설팅, 단체관람 사전 접수·현장서도 가능

2019 공직채용박람회 포스터
2019 공직채용박람회 포스터

서울과 지방 공무원 시험준비생(공시생)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응시요령 등을 전수하는 공직박람회가 올해는 서울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공시생의 편의를 돕고, 유능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2019 공직박람회’를 오는 11월 26일 서울 aT센터와 12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수도권 중심으로 열렸으나, 상대적으로 공직 정보가 부족한 지방의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해 지난해 부산시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수도권과 광주 두 곳에서 개최한다.

중앙행정기관과 헌법기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공정채용관, 공직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등 주제관에서는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공직 인재상과 더불어 균형인사 등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부스 외에도 직종별 채용설명회, 공직선배 1대1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컨설팅을 통해 수험 요령을 전수받고, 간접적으로 공직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직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직종별 직무 및 필요역량과 시험 준비방법 등을 안내한다. 공직선배 멘토링에서는 입직한지 오래되지 않은 선배공무원이 적성을 찾아 입직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업무와 처우 등 공직생활 전반에 관해 1대1 상담을 실시한다.

모의시험관에서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고, 시험시간 등을 간접 체혐할 수 있다.

선배공무원의 생생한 공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도 마련돼 있다.

개인이 지닌 심리적인 특성들이 각 직업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초대작가들이 직접 좌우명 및 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진행된다.

‘2019 공직박람회 누리집’(www.mpm.go.kr/mpm/info/fair/publicFair/expo2019)을 통해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험생 등을 위해 행사 관련 자료 및 촬영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도 제공한다.

4일부터 공직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맞춤형 채용컨설팅 참여 및 단체관람을 위한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접수가 마감돼 접수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 오면 참여할 수 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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