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공생공사닷컴 자료사진
서울시청사. 공생공사닷컴 자료사진

오는 11월 공고 예정인 서울시 시설관리 9급 시험은 경력 유무에 관계 없이 자격증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시설관리 9급 시험은 당초 알려진대로 자격증만 있으면 신입이든 경력이든 응시할 수 있고, 또 자격증이 없더라도 면접 전까지 이를 따서 제출하면 되는 ‘경력경쟁’ 채용 방식으로 치러진다.

일부 독자와 공시생들이 “서울특별시 인사규칙(시행 2019. 10. 31) 별표9에 ‘기능사는 2년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들어 경력이 없으면 응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시점으로는 시험의 기준은 경력이 아니라 자격증의 유무”라고 밝히고 있다. 시험 자격에 오로지 자격증 유무가 기준일 뿐 경력은 고려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자격증이 없더라도 9급 시설직 시험에 합격한 뒤 내년 4, 5월로 예정되는 면접 전까지 자격증을 따서 제출할 수 있도록 모집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험시기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하순으로 알려졌으나 이를 앞당길 방침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크게 앞당기지는 않을 방침이어서 중순 전후가 유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관리 9급 시험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공고되는 만큼 보다 정확한 내용은 이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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