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민원봉사 대상 시상식 열려
대상 1명, 본상 9명, 특별상 2명 시상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제23회 민원봉사 대상에 안양시 엄태화 주무관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제2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어 일선 민원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민원공무원 12명에 대해 시상했다.

행안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6급 이하 공무원과 농협의 ‘어디서나 민원’ 담당직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영예의 대상은 ‘따뜻한 배려창구’ 신설, 난독증 청소년 지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실천해온 안양시 엄태화 주무관(56세)이 수상했다.

엄 주무관은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및 진료비 감면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연고자가 없는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매일 아침에 안부전화를 하는 ‘Good Morning Call’ 서비스를 추진했다.

본상은 도시 미관을 고려한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 장려 등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서 친밀하게 이용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도로명 주소 완전정착에 크게 기여한 양경저 주무관(52·제주도 제주시) 등 9명이 수상했다.

‘어디서나 민원처리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업인 민원해결과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농협직원 2명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됐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민원 공무원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대상 800만원, 본상·특별상 각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부동반 국내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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