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수 우정사업본부 예금위험관리과장
오창수 우정사업본부 예금위험관리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예금위험관리과장(과장급) 직위에 삼성증권 출신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창수(53) 삼성증권 이자율외환운영팀 이사를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우정사업본부 예금위험관리과장에 11월 1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예금위험관리과장은 우체국 예금 사업과 예금자금 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측정하고 관리·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창수 신임 예금위험관리과장은 약 28년간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시장분석·자산운용 등의 업무를 맡아와 자금운용·위험(리스크)관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증권에서도 오랜 실무 경험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운용자산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인사처는 오 신임 과장에 대해 “우체국 예금 자산을 적정하고 건전하게 운용·관리하고, 금융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급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다.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41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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