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공무원노조가 우정사업본부 앞에 내건 4·27남북 정상회담 1주년 축하 현수막 우본 공무원노조 제공
우정사업본부 공무원노조가 우정사업본부 앞에 내건 '4·27남북 정상회담 1주년 축하' 현수막 우본 공무원노조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 이하 우본 공무원노조)은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고 ‘남북우편교류 실현’을 염원하는 현수막을 주요 우체국에 내걸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22일 ‘남북우편교류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그해 4월 24일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 이하 민화협)’와 공동 주관, 더불어 민주당의 노웅래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로 '남북우편교류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국회토론회를 개최한 우본공무원노조는 이후 민화협에 가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염원을 확산하기 위해 거리에서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 전시전’을 개최한바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4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올 1월 30일에는 남북 우편교류 염원을 모아 이산가족 선생님들과 함께 실향민들이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임진각 망배단과 통일기원 느린우체통 앞에서 기원제를 개최했다.
 우본 공무원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가 함께 손잡고 달려가면 평화의 길도 번영의 길도 통일의 길도 성큼성큼 가까워질 것'이라고 한 것처럼 남북우편교류 실현을 위해 현수막 설치 및 국회토론회와 같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남북 간의 우편물 교류를 통한 한반도 분단체제 해소를 위하여 정치권, 시민 사회와 함께 관련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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