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6일까지, 실·국장급 6명, 과장급 10명
권익위 상임위원, 통일부 홍보담당관 포함
7개 자리는 경력개방형, 민간인만 지원 가능

정부가 이달 중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 등 16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공개 경쟁 방식으로 선발해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10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모두 16개로, 이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고용노동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장,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등 6개 직위다.

과장급은 통일부 홍보담당관과 특허청 생활디자인심사과장,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방위사업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등 10개 직위이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특히 이 가운데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고용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등 7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는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이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의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개방형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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