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인사통… 세심한 업무스타일로 김우호 처장과 호흡 기대
인사혁신처는 조성주(54) 기획조정관을 차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처 차장은 전임 최재용 차장이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인 상태에서 조 차장의 인사검증을 진행해왔다.
신임 조성주 인사처 차장은 천안 북일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사정책과장, 인재채용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전형적인 인사통. 최 전 차장과 행시 38기 동기로, 차장 승진 1순위로 분류돼 왔다.
세심한 업무 스타일이어서 스케일이 크고 맏형 리더십의 김우호 처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후임 기획조정관으로는 이정민 윤리복무국장이 임명됐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