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전청사에서만 19번째 발생
긴급방역·밀접접촉자 검체검사 실시

정부 대전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정부 대전청사 전경.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정부대전청사 관세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관세청에서는 3번째, 대전청사에서는 19번째 확진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대전청사 2동 13층에서 근무 중인 관세청 용역직원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접촉한 가족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2일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그날 밤 11시쯤 양성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근무를 했으며, 월요일인 22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대전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이 위치한 대전청사 2동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

급 소독을 실시했으며, 동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토록 조치했다.
앞으로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밀접접촉자가 나올 경우 추가로 검체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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