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임기 끝났지만, 후임 아직 못 정한 한국지방행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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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임기 끝났지만, 후임 아직 못 정한 한국지방행정공제회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21.11.22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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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행안부 전 지방재정경제실장 vs 신동근 경남도청노조위원장 2파전
30일 대의원 대회에서 선출… 검증에서 배제된 신 위원장 기사회생 관심사
한국지방행정공제회 홈화면 갈무리
한국지방행정공제회 홈화면 갈무리

한국지방행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나 지방행정사무에 종사하거나 종사했던 사람 등에 대한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운영한 조직으로 지난 1952년 4월 출범한 대한지방행정협회가 모태가 됐다. 1990년 12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이 공포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입자가 30만 8923명으로 자산규모가 17조 6261억원에 달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12대 박준하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해 지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서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쳤다.

부산시 부시장을 역임한 박재민(56) 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1급)과 신동근(47) 경남도청노조위원장(지방공무원 사회복지 6급)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해 인사검증 중에 있다.

지난 9월 17일 박 이사장의 임기가 끝났지만,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아직도 새 이사장 선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중앙부처 1급과 지방공무원 6급 간 사상초유의 구도에 ‘결과가 정해진 게임’ ‘6급의 반란’ 등의 관전평이 도는 등 관심사가 됐었다.

이사장은 대의원대회에서 투표로 결정한다. 대의원은 모두 56명으로, 16개 시·도별 3명(세종시는 2명)씩 51명과 행안부 5명으로 이뤄져 있다.

오는 30일 대의원 대회에서 검증과정에서 부동산 문제로 배제된 신동근 위원장이 후보로 오를 경우 두 후보 간 경쟁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공직사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재민 전 지방재정경제실장은 1987년 행시 3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으며, 신동근 위원장은 2002년 사회복지직 9급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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