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날 토크콘서트‧PSAT 문제풀이 공개
22일부터 메타버스로 모의면접‧멘토링 진행
사전접수 1000여 명…전년과 달리 혼란 없어
일부 콘텐츠 글자 깨져 확인 힘들어 옥의 티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 홈페이지 갈무리. 인사혁신처 제공.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 홈페이지 갈무리. 인사혁신처 제공.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렸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여 곳이 참여한다.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주제관과 채용정보관, 진로체험관, 토크콘서트, 공직적격성평가(PSAT) 문제풀이 영상 등이 공개됐다.

오는 22일부터는 모의면접과 온라인 멘토링, 실시간 채용설명회와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모의면접과 멘토링 등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1000여명이 사전신청 접수를 했다.

토크콘서트는 임병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이 서울 노량진을 찾아 공직을 준비 중인 청년 3명을 만나 공무원채용에 관한 생각과 시험을 준비하며 겪는 고민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임경용(30‧남)씨는 토크콘서트에서 ”내년부터 9급 시험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직렬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되는 변화가 있어 관련 정보를 이번 공직박람회에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접수 첫날부터 마감되는 등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어느정도 몰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신청할 수 있었다.

컨텐츠의 해상도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공직박람회 홈페이지 갈무리.
컨텐츠의 해상도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공직박람회 홈페이지 갈무리.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홈페이지의 만듦새가 많이 개선됐다. 다만 일부 컨텐츠가 글자를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작고 뭉개져 있어 다소 아쉬웠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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