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직 일자리 정보 나라일터, 모바일 서비스 17일 개시
이력서 작성·접수는 물론 인사교류 대상자 자동추천도 가능해져

나라일터 홈화면 인사교류 페이지 캡처
나라일터 홈화면 인사교류 페이지 캡처

그동안 PC 중심으로 운용됐던 ‘나라일터(gojobs.go.kr)’가 앞으로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로도 채용정보 입수는 물론 이력서나 원서 작성은 물론 접수까지도 가능해지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채용정보와 인사교류 등 공무원 일자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 ‘나라일터’를 모바일 체계로 전면 개편, 17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나라일터에서는 단순한 채용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 모바일 위주로 변화한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지난 4월부터 ‘반응형 인터넷(웹)’으로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에서도 나라일터에 접속해 이력서 자동저장 및 원서접수, 인사교류 자동추천 서비스 등도 가능하게 됐다.

공직 일자리 정보를 원하는 일반 국민과 기관 간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은 PC가 아닌 모바일로도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채용메뉴를 새로 구성하고, 장애인 채용 등 검색기능 강화, 채용정보 읽어주기 서비스 등도 신규로 추가했다.

특히 공무원 인사교류의 경우 교류 희망자의 조건에 맞는 대상자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자동추천(스마트 매칭)’ 기능을 신규 서비스한다.

모바일 화면도 기능별로 색깔을 달리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반응형 인터넷이란 단말기 종류, 화면크기에 따라 실시간으로 사용자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기능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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