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층 동료는 물론 3동 800여 명 모두 검사키로
올 들어 9번째… 화이자 접종 마쳤지만, 돌파감염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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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과천청사 3동 6층에서 근무 중인 방위사업청 직원 A씨가 1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방위사업청에서는 지난 11일에도 청사 3동 2층에서 근무 중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확진으로 올 들어 9번째가 됐다. 인원 기준으로는 10명을 넘어서게 됐다.

A씨는 14일 오전 근무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 양성통보를 받았다.
A씨는 7진 7월까지 두 차례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봤을 때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청사관리본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관리본부는 청사에 대한 긴급 소독에 이어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뿐만 아니라 3동에 근무하는 800여 명의 직원 모두에게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앞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가 나오는 경우 추가로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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