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으로 세 번째
직관적 이해 돕게 웹툰(만화)형식 제작

자치분권위원회 제공
자치분권위원회 제공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세 번째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3’은 ‘우리마을 주민자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출간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마을의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들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충남 청양군은 동서 지역 간 지리적 단절로 인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데다가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여파로 맞이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하자 공동체 업무를 총괄하는 농촌공동체과를 충남 최초로 신설하고, 공동체 활성화 중장기 발전계획인 ‘함께이음’(공간-사람-사업 이음) 정책을 시행, 모범 사례로 수록됐다.

사례집은 웹툰(만화)형식의 e-book으로 발간돼 누구나 부담 없이 사례집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사례집을 공무원과 일반 주민 등에 공유하고 사례별 지자체의 연락처도 기재해 추진 전략 등 궁금한 사항을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은 위원장은 “주민들 스스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주민이 체감하는 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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