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명 선발 부산시설공단 2287명으로 최다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일반직 204.3대 1 최고 기록
23일 시험…15일 통합채용누리집에 세부내용 공지

시험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시험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모두 178명을 뽑는 부산시 공공기관 하반기 통합공채 필기시험에 5672명이 몰리는 등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가운데 40.3%인 2287명은 90명을 선발하는 부산시설공단에 응시해 기관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0개 기관 178명 모집에 모두 567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90명 모집에 2287명이 지원(경쟁률 25.4대 1)해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일반직에는 3명 모집에 613명이 지원, 20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부산교통공사 23.1대 1(41명 모집·950명 지원) △부산관광공사 105.5대 1(6명 모집·633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27대 1(25명 모집·676명 지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1.5대 1(2명 모집·43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6대 1(1명 모집·6명 지원) △부산국제교류재단 80대 1(1명 모집·80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31.5대 1(7명 모집·221명 지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81.5대 1(2명 모집·163명 지원)이다.

필기시험은 이번 달 23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15일 부산시 통합채용 누리집(http://busan.saramin.co.kr)과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시행하며, 이후 서류심사,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시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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