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삼 신임 공정위 상임위원. 공정위 제공
김성삼 신임 공정위 상임위원. 공정위 제공

공정거래위원회는 김성삼(55) 기업거래정책국장을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8일자로 신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상임위원의 임명은 신영호 전 상임위원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기 3년에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행시 35회로 1993년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공정위 기획조정관, 서울사무소장, 기업집단국장,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김 상임위원이 기업거래정책국장 재직 때 기술자료 인정요건 완화 등 중소기업의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하도급법 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기업집단국장 재직 시에는 대림 및 태광의 사익편취행위를 엄중 제재하는 등 대기업집단의 투명한 소유·지배구조를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