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 출범 10주년 맞아 시책구상 보고회
행정수도 완성·자족기능 강화 등 138개 과제 보고

세종시는 '세종시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세종시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출범 10주년인 2022년을 앞두고 행정수도로의 발돋움을 위해 ‘세종시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28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2년을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계기로 삼고 이에 걸맞게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책으로는 △행정수도 완성 △도시기능 강화 △자족 기능 확충 등 도시발전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138개 과제가 보고됐다.

주요시책 사업으로는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기관 설립, △방송영상 융복합 미디어단지 조성 △금강보행교 주변 잔디광장 조성 등이 제안됐다.

세종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시기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2022년 사업에 반영‧추진키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시작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이자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발전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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