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마을 보안관 채용 등 협력 방안 논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부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부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전에 취약한 여성 1인가구를 지키고,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데,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업무를 조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실무위원회 구성 이후 열렸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여성안전대책과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여성 대책과 관련,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내 안심마을 보안관 인력 채용 및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와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이들은 지난 달 29일 신림초등학교와 석관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을 합동 점검하기도 했다.

김상섭·이상률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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