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개설 이래 187명 합격
각종 특강 개설해 지원 나서

충남도립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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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최근 3년간 공무원 시험합격자 65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23명, 2020년 23명에 이어 올해도 19명이 각각 합격했다. 토지행정학과가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배출한 공무원은 광역‧기초단체뿐만 아니라 정부부처까지 187명에 달한다.

토지행정학과 관계자는 “토지행정학과의 한 학년 정원이 40명인 것을 생각하면 매년 졸업생의 60%가 공무원에 합격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토지행정학과는 지적산업기사 특강과 공무원 특강, 전문가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공직 진출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토지행정학과는 첨단실무교육을 토대로 토지행정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도 지난 13일 1999년부터 올해까지 공무원 239명을 배출해 매년 20명씩은 공직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교 무상교육’을 선언하기도 했다. 2022년 신입생부터는 졸업할 때까지 무상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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