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비서관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118만원
김한규 비서관은 46억 8900만여 원 신고

공직자윤리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공직자윤리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9월 고위공직자 86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시공개 대상자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임용되거나 승진, 퇴직한 고위공무원이다.

김한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시 강남구의 건물 22억 3300여 만원 등 46억 8900여 만원을 신고했다.

박성민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은 모친 소유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3억 6000여 만원의 아파트 등 4억 1300여 만원을 신고했다. 대부분은 모친의 소유였고, 박 청년비서관의 재산은 예금 118만 9000원이었다.

한편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 원장은 160억 6633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가운데서는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87억 7952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가운데서는 황석태 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47억 462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은 46억 935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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