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접수
방문‧등기우편으로 지원 받아

대구광역시청.대구시청 제공
대구광역시청.대구시청 제공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서 근무할 공무직근로자를 채용하는 ‘2021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과 현장근로원 5명, 청소원 6명, 검침원 5명, 상담원 1명 등 5개 직종에서 18명을 뽑는다.

접수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며,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인 9월 23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으로,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된다. 또한 대구광역시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 상의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가 아니어야 한다.

대구시는 채용예정인원의 5배수를 1차 서류전형으로 선발하고, 2차 체력시험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키로 했다.

또한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에게는 채용 단계별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일부 직종은 자격증 소지자에게 서류 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채용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 ‘시험정보’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공무직근로자 채용의 공정성 확보와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무직근로자를 1년에 2번씩 통합해 일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2021년도 제1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은 28명을 선발하는데 359명이 지원해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