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MZ세대 정부혁신 어벤져스 경진대회 개최
중앙부처 44개 지자체 12개 등 모두 56개 팀 참가
11월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최종 5개 팀 선정

2020 정부혁신박람회 홈페이지 화면
지난해 열렸던 정부혁신박람회 홈페이지 화면. 공생공사닷컴 DB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 모임의 성과경연대회가 다음달 시작된다.

다음달 접수를 받아 국민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5개 팀을 가리게 된다. 예선에서는 서류 심사와 메타버스 공간 발표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팀을 가리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모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성과 경진대회’를 10월 중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MZ세대 혁신모임까지 모두 56개 모임이 참여해 경쟁을 하게 된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MZ세대 젊은 공무원(594명)들로 구성된 44개 중앙행정기관 혁신모임 네트워크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MZ세대 공무원들이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7월에 출범했다.

이후 지자체에서도 MZ세대 혁신 모임이 생겨나기 시작해 지금은 12개 시·도가 이를 운영 중이며, 4개 시도에서는 구성을 준비 중이어서 올 연말까지는 출범할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하고 있다.

심사는 예선(10월 15일~22일)과 국민심사(10월 23일~30일)를 거쳐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상위 5개 팀을 정하게 된다.

먼저 예선에서 서류 심사와 메타버스 공간 발표 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가려지면 본선은 국민평가와 현장평가 투트랙 평가를 통해 이들 두 개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대회에 진출한 5개 모임을 선정하게 된다.

이 가운데 국민평가는 광화문 1번가에서 10월에 진행되는데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평가는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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