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에서 평택소방서 장혁재 소방교와 김용현 소방장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 경기도 소방드론 경연대회’에서 평택소방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6일 용인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렸으며, 본부 특수대응단(남부·북부)을 비롯한 9개 관서 10개 팀(2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시간(12분) 이내에 드론을 띄워 훈련탑 외부 수색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전문비행과 장애물 통과, 안전비행, 비행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평택소방서 장혁재 소방교(조종자) 김용현 소방장(부조종자)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우수상은 북부특수대응단 천수빈 소방장과 안주민 소방교 팀이, 장려상은 수원남부소방서 윤재열 소방사, 이선형 소방위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탄 평택소방서 팀은 오는 10월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드론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13개 관서에 2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1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내년까지는 모든 관서에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