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무실 근무 동료 50여 명 검체검사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가족 간 감염으로, 교육부 본청 확진로는 올 들어 처음 발생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4동 4층에서 근무 중인 교육부 직원 A씨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출근해 근무를 한 뒤 14일에는 가족 확진으로 출근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통보를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층 승강기를 차단하고, 관련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벌였다.

A씨가 근무하는 국의 직원 및 접촉자는 모두 50여 명으로, 이들 모두 검체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대기토록 했다.

또 이날 실시 중인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가 나오는 경우 추가로 검체검사할 계획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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