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70명·교통공사 40명 선발
접수 10월 6일까지…온라인으로만 받아

부산광역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광역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90명을 뽑는 등 올 하반기 부산시 산하기관이 채용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23일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은 올해 처음 도입돼 상반기에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의료원 등 7개 기관에서 257명을 뽑은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부산교통공사 41명, 부산시설공단 90명, 부산환경공단 25명 등 10개 기관에서 모두 178명을 채용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다.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busan.saramin.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필기시험은 10월 23일로 예정됐다.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지된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부산광역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각 공공기관 홈페이지 채용공고 등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산시의 최대 관심사는 이번 통합채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의 안전이다. 이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시험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규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지 못하는 시기에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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