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7주면 맞아지…유튜브로 생중계
2021년도 주요 연구 성과 발표도 병행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37주년 기념 세미나 포스터. 지방행정연구원 제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37주년 기념 세미나 포스터. 지방행정연구원 제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http://www.krila.re.kr)은 개원 37주년을 맞아 14·15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연구원 다산홀에서 온라인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세미나 첫날인 14일에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15일에는 ‘2021년도 주요 연구성과 발표’가 이뤄지며, 1세션에는 박순애 한국행정학회장(서울대학교 교수) 사회로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행정수요의 실질적 반영을 위한 새로운 인구 개념의 검토’, 이재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데이터기반행정 관련 지방자치단체 현황 및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조임곤 한국지방재정학회장(경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2단계 재정분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개편방안을, 윤성일 강원대학교 교수가 ‘재정환경 변화에 따른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각각 발표한다.

김일재 원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우리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핵심 연구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 연구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활용도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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