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등 전문의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집무실에서 9일 열린 산업보건의 위촉식에서 정백근 경상국립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왼쪽), 박종원 경제부지사(왼쪽에서 두 번째), 이재명 터직업환경의학센터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손만기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진료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집무실에서 9일 열린 산업보건의 위촉식에서 정백근 경상국립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왼쪽), 박종원 경제부지사(왼쪽 두 번째), 이재명 터직업환경의학센터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손만기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진료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도 소속 현업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9일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집무실에서 산업보건의 3명을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업노동자는 무기계약직(공무직)이나 기간제, 청경 등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공공행정에서 현업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을 말한다.

경남도에는 지난 7월 기준 971명의 현업노동자가 근무 중이다. 이들은 도로공사나 시설관리, 조경, 조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직속 기관과 사업소는 현업노동자가 많은 편이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의는 창원, 진주 김해에서 활동하는 예방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들이며, 도 소속 현업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의학적 조치와 사문을 수행한다.

박종원 경상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 소속 현업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산업보건의를 위촉했다”며 “앞으로 산업보건의와 협력해 경남도 소속 현업노동자가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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