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방역 실시… 동료 80여 명 검체검사

지난해 10월 24일 우정사업본부 앞 우본공무원노조 지부장대회에서 현장 지부장들이 현장의 의견을 리본에 써서 묶어 놓은 모습. 우본공무원노조 제공
지난해 10월 24일 우정사업본부 앞 우본공무원노조 지부장대회에서 현장 지부장들이 현장의 의견을 리본에 써서 묶어 놓은 모습. 우본공무원노조 제공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8동 4층에서 근무 중인 우정사업본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출근했으며, 3일 백신접종을 받은 이후 발열증상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후 7일 발열증상으로 검체검사를 받아 다음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층 승강기를 차단하고,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A씨 근무 중인 층 직원 및 접촉자 80여 명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9일로 예정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경우 추가 검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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