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서 응시 때 이상 반응 없어
거주지서 검사받고 ‘확진 판정’

그래픽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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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치러진 2021년 제2차 순경 공개 경쟁 채용시험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수험생은 지난 21일 경상남도 창원시의 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같은날 저녁 거주지인 부산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수험생이 시험장에 들어갈 때는 발열 등의 특이증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 확진자와 같은 층을 이용한 수험생 140여 명에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침을 알리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일부 수험생은 “시험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경찰청은 수험자 간 거리를 1.5m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시험을 강행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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