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50명 규모… 위원장에 권경득 선문대 교수

자치분권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자치분권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는 21일 정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은 모두 150명으로,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정책자문 위원회 위원장은 권경득 선문대학교 행정·공기업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고려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다른 위원들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의 서한문이 우편으로 송부됐다.

위원회 회의는 매년 한 차례의 정기회의 외에 수시로 열리는 임시회의에 참여해 자치분권과 관련된 정책제안을 하게 되며, 학계, 언론, 국회 등과의 소통 협력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권경득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소통에 기반을 둔 정책제안을 통해 자치분권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분권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에 국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포용적인 자치분권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뒤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경청하여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는 143명으로 구성되어 2019년 8월 21부터 정책자문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일자로 2년간의 임기를 마감하게 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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