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별로 차이 커…대기업 72.3%‧중소기업 46.2%
기업 절반가량이 올해 하반기에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447개 사의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의 51.2%가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28%는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20.8%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에 기업의 57.3%가 채용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72.3%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했지만, 중견기업은 58.0%, 중소기업은 46.2%로 차이가 컸다.
한편, 건설이나 석유화학‧자동차‧전기전자 등 제조업 분야에서는 52.4%가 신입사원 채용 의사가 있지만, 금융이나 인터넷서비스‧유통‧IT 정보통신 등 비제조업 분야는 50.4%에 그쳤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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