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동 3층 근무 120여 명 검체검사 후 자택격리 조치

태극문양 정부 마크. 공생공사닷컴DB
태극문양 정부 마크.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5동 3층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근무한 직원 A씨가 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8일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A씨는 4~5일 출근해 근무했으며, 6일부터 연가 중이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해당층 승강기를 차단하고,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한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A씨와 근무했던 5동 3층 직원은 모두 120여 명으로, 농림부는 이들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토록 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추후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가 나올 경우 추가로 검체검사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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