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 3500명 이어 두번째…3개월간 1인당 월 180만원

오케스트라 공연이미지 픽사베이
오케스트라 공연이미지 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분야 종사자 2000여 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들은 공연예술 기업과 단체에 3개월간 월 18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와 함께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 115억원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2000여 명의 채용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예술 기업·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이들 단체에 추경예산을 지원하고, 이들이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정부의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 활동 지원은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는 1차 추경(336억원)에서 3500명, 2차 추경(115억원)에서 2000명 등 모두 5500여 명으로 늘어났다.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이번 사업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체부는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음악협회, (사)한국무용협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신청 조건,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9일부터 문체부(www.mcst.go.kr)와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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