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소독·같은 부서·층 근무자 모두 검사 실시

인사혁신처는 3월 중 11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를 9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인사혁신처는 5일 청사 근무 용역직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사처는 청사에서 근무 중인 용역직원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등의 조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3일 가족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되면서 조퇴 후 4일 세종시 충남대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7시쯤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인사처는 확진자 발생 통보 즉시 오후 7시 30분쯤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A씨와 같은 부서는 물론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에 대해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토록 했다.

추후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가 나오는 경우 추가로 검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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