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뷸구 2차 검사에서 양성… 돌파 감염
앞으론 백신완료자도 밀접접촉시 자가격리키로

국가정보관리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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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에서 근무하는 용역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은데다가 백신접종 완료자여서 자가격리 면제 대상으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광주센터가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밀접접촉자라는 점을 감안해 자가격리 조치를 했고, 지난 1일 보건당국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3시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센터는 확진자 통보 즉시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같은 부서 동료 59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토록 조치했다.

특히 백신접종완료자인 경우에도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A씨와 관련,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경우 추가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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