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과 학생 2명에 100만원 전달
1998년부터 회비 모아 78명에게 3800만원 쾌척

충청남도 지적직 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지회 회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 지적직 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의 현직 지적직 공무원들이 ‘미래 지적인’인 토지행정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청남도는 도내 지적직 공무원들의 친선모임인 ‘양지회’에서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은 양지회 회원들이 지역 내 ‘미래 지적인’인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에서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최재철 양지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즘, 묵묵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후배들이 미래 지적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으나마 정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양지회는 지난 1998년부터 충청남도 내 지적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78명이고 금액은 3800여 만원에 달한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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