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번째… 가요·성악·연주·국악 등 대상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서만 온라인 접수
공무원·공무직·기간제 직원 등 참가할 수 있어

그래픽 이미지:인사혁신처
그래픽 이미지:인사혁신처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공무원 음악제 참가작 공모가 오는 8월 2일 시작된다.

공직사회에서 끼 있는 인재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무원은 물론 공무직도참여가 가능하고, 현직은 물론 전직도 대상에 포함된다. 의외로 인기가 높고, 경쟁도 치열하다.

1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음악제 공모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분야는 가요, 성악, 연주, 국악 등 모두 4개 부문이다.

가요 부문에서는 대중가요와 팝(POP), 록(ROCK) 등이 포함됐다. 클래식에서는 성악, 국악부문에서는 판소리, 민요 등이 각각 해당된다. 연주 부문에서는 기악과 재즈가 대상이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참가 자격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이다.

다만, 최근 3년간 금상 이상 수상자와 국가·지자체의 전문악단 소속은 참가할 수 없다.

작품 접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노래나 연주 녹음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사항과 작품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mpm.go.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8월 중 1차 예선심사가 마무리되면, 9월 중 2차 예선접수와 심사를 진행하고 10월 중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 팀을 가린다.

본선 경연 여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인도발 변이(델타 변이)’ 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심사를 통해 모두 10개 팀에 수상이 이뤄진다. 대상 1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10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은상·동상 9개 팀에는 인사혁신처장상과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무원음악제는 2019년까지는 공무원음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실제 공연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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